한총련,범민족대회 불허 정부 비판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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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장 김재용 한양대 총학생회장)은 7일
오전 정부당국의 범민족대회 불허방침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는 민족화합과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7천만 겨레의 축제의 장인 범민족
대회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총련은 이날 회견에서 "정부당국은 이번 대회가 북한의 배후조종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나 이는 민간차원의 통일운동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비난하고 "정부는 통일운동을 가로막기에 앞서 남북합의서
를 이행하는 의미에서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 석방 등의 조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총련 소속 대학생 50여명은 지난 4일부터 명동성당 입구에서 `
범민족대회 성사,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 석방'' 등을 요구하며 12일까
지 시한부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오전 정부당국의 범민족대회 불허방침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는 민족화합과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7천만 겨레의 축제의 장인 범민족
대회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총련은 이날 회견에서 "정부당국은 이번 대회가 북한의 배후조종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나 이는 민간차원의 통일운동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비난하고 "정부는 통일운동을 가로막기에 앞서 남북합의서
를 이행하는 의미에서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 석방 등의 조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총련 소속 대학생 50여명은 지난 4일부터 명동성당 입구에서 `
범민족대회 성사,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 석방'' 등을 요구하며 12일까
지 시한부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