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대표 최병수)가 스티로폴쓰레기를 1백분의 1로 축소시킬수 있는
용융기를 개발했다.
각종 압출기전문업체인 이회사는 지난 1년6개월동안 총1억원을 투입, 폐스
티로폴 재생용융기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생산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장치는 수거한 폐스티로폴을 분쇄한후 이를 용융기로 분해해 부피를 크
게 줄일수 있는 기능을 갖고있다. 이를 활용할 경우 2.5t트럭에 50㎥밖에
적재할수 없는 폐스티로폴을 70대분까지 적재해 운반할수 있다.
특히 용융처리된 스티로폴괴를 건축용 자재로 재활용할수 있어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경북기계는 이장치를 월간 7대씩 생산해 청소대행업체등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이장치를 구입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용융처리된 괴의 수매를
책임지고 알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