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품질향상과 서비스혁신을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수
있도록 영업소를 지역주민들에게 빌려주고 대대적인 공장방문행사를 전개하
고 있어 눈길.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전사적 경영혁신운동을 펼치면서 1만여명의 종업원
부인 및 가족에 대한 공장초청행사를 가진데이어 올들어서는 전국 8백여개
영업소와 국민차딜러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자동차 부평공장과 국민차 창원
공장으로 초청하기 시작.

이미 상반기동안 부평공장을 방문한 고객은 총3백44건 2만2천9백61명이며
창원 국민차공장 방문객도 1백60건 7천7백74명에 달한다고.

대우는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더욱 확대키로 하고 올해안에 부평 5만명,
창원 2만명의 고객을 각각 초청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초청인원을 15만명으
로 늘려나갈 계획.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공장방문행사가 회사이미지 제고와 장기적인 차량
판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만큼 초청대상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할 예정"
이라고 강조.

한편 올해 새롭게 출범한 대우자동차판매(주)는 이같은 소비자 공장방문행
사와 연계해 지난6월부터 영업소를 만남의 장소 의류할인판매장 그림및 도
자기 전시장 결혼식장등으로 제공, 지역주민들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