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세력이 큰 태풍 로빈이 빠른 속도로 북상,남해안일대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따라 9일부터 집중호우 해일및 강풍에 따른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로빈은 현재 B급(중형)이지만 앞으로 북상하면서 세력이 더
커져 A급으로 변할경우 초속50 이상의 강풍과 6~10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항해중인 선박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8일 오후4시30분을 기해 대구및
경북중남부 호남동부 충북 울릉도지역에 예상최대강우량 1백40 의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와함께 충청도와 강원도남부 경기남부 영남지방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와 함께 우박이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