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는 우리에게 미래를 향한 모델을 보여 주었습니다. 젊은
자원봉사자들과 도우미들을 보면서 약진하는 한국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31일 방한,개회식에 참석하고 엑스포 전시장을 한바퀴 둘러본 테드
알렌BIE (국제 박람회기구) 의장은 이번 엑스포가 한국의 성장을 세계에
알리고 개도국들의 모범이 되는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개최된 박람회에 비해 상당히 경제적인 엑스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라는 주제가 마음에 들었으며 또한 이 표현
을 쓰는데 가장 적절한 국가가 한국이라고 생각됩니다"

알렌씨는 구체적으로 엑스포 박람회가 끝나고 전시장이 교육장으로 활용
되는데 주력했다는 점에서 많은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노약자 및 신체 장애자들의 편의시설 뿐아니라 전시장내의 세심한 디자인
등이 눈에 띄는 것같습니다"

알렌씨는 북한측에도 참가하는 공식서한을 보냈으나 아직 소식이 없다고
전하면서 엑스포 기간동안 이들로부터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