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꾸준히 상승하던 중소기업정상조업비율이 6월중 하락세로 반전했다
9일 기협중앙회가 2만3천1백4개 중소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조업상황
에 따르면 6월중 정상조업비율(가동률이 80%이상인 업체비율)은 83.5%로 5
월의 84.8%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정상조업비율은 금년 1월 81.7%에서 매월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같이 정상조업비율이 떨어진 것은 현대계열사 노사분규여파로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등 관련업종의 조업이 차질을 빚은데다 국내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서이다.
휴업중인 업체는 6월말 현재 2백83개사로 5월말보다 12개사가 늘었으나 월
중폐업체는 12개사로 전월의 30개사보다 크게 줄었다.
한편 상반기중 폐업체수는 1백41개사로 전년동기의 1백38개사와 비슷한 수
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