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말레이시아정부로부터 고급철도객차 30량을 1천5백만달러에
수주했다.

이회사는 말레이시아정부가 지난 5월 실시한 국제입찰에서 일본 남아프
리카공화국 중국 헝가리업체를 따돌리고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고 9
일 밝혔다.

현대정공은 지난해 고급철도객차 80량(5천만달러규모)을 말레이시아정부
에납품,그 성능을 인정받아 이번에 추가로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회사는 수주한 철도객차를 경량스테인리스차체에 공기스프링 고급에어
컨을 장착,제작해 내년 상반기중 말레이시아정부에 납품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