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가구업체인 삼신(대표 변정구)이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 6천만달러어
치의 제품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같은 수출규모는 지난해 대미 금속
가구총수출규모 5백60만달러에 비춰볼때 파격적인 것으로 금속가구수출을 활
성화시키는 계기가 될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회사는 9일 미국시장의 대형 딜러인 디자인리소시즈그룹과 향후 3년동안
삼신의 고유브랜드인 비바상표로 총 6천만달러의 금속제사무용가구를 수출키
로 계약을 맺었다. 연도별 수출규모는 1차연도 1천2백만달러 2차연도 2천만
달러 3차연도 2천8백만달러이다.
삼신은 특히 이번 계약이 20년 장기계약분중 1차로 3년분이라며 시설확장을
통해 수출물량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디자인리소시즈그룹은 미국내 34개주에 2백50여개 판매망을 갖고있으
며 IBM등 대기업에 연간 수억달러어치의 사무용가구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