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이어 11일부터 서울시내 5만7천여 건물에 모두 1백20억원의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된다.

서울시는 9일 시내 공장등 생산제조시설을 제외한 연면적 1천 이상 건물
과 음식점 병원 목욕탕등 연면적 1천 미만으로 환경오염배출요인이 큰 건
물등 5만7천4백60개건물에 대해 모두 1백20억3천5백여만원의 2기분 환경
개선부담금을 오는 11일부터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담금의 규모는 지난2월 부과된 1기분보다 건수로는 3.8%(2천1백2
1건),금액은 13.2%(14억1천4백여만원)가 늘어난 것이다.

건물별로는 호텔롯데(중구 소공동1)가 1억2백9만6천원으로 가장 많고 (주
)호텔롯데(송파구 잠실동 40의1)에 9천2백17만8천원,잠실 롯데쇼핑(주)(송
파구 잠실동40의1)에 7천6백52만1천원,소공동 롯데쇼핑(중구 소공동 1의73
)에 7천5백69만8천원이 각각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