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공업체문제로 사업이 지연돼 왔던 서울청량리 4구역이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당초 (주)한양이 시공사였던 이 지구는 올해초 한양의 경영위
기로 인해 조합측에서 계약을 파기한 뒤 그동안 새로운 시공사를
결정치 못해 사업이 지연돼왔으나 10일 한신공영이 시공사로 최
종결정돼 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 지구에는 동대문구 청량리동61 일대 1만4천여평의 대지에
아파트 1천4백7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15평 6백40가구,26평 1백50가구,33평 4
백가구,43평 2백80가구이며 내년초 착공돼 2년후 완공될 예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