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목재 노조는 10일 노사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다시 실시했으나 부결됐다. 이 회사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지난
3일 투표에서 가결됐으나 무효처리한 잠정합의안을 놓고 재투표를 실시
한 결과 전체조합원 1,692명가운데 1,487명(투표율 87.9%)이 참여해 찬
성 733(49.3%), 반대 749표 (50.37%)로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