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설비시장규모가 앞으로 크게 확대될것에 대비, 환경설비분야의 기술도
입이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1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당국에 접수된 환경관련 기술
도입신고건수는 총13건으로 작년동기의 4건에 비해 3배이상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두산기계가 네덜란드 바이오테인시스템사로부터 수처리설비 관
련기술, 한국중공업은 일본 히타치플랜트엔지니어링건설로부터 전기집진기
관련기술, 유니슨산업은 독일 켈러 루프테크닉사로부터 집진설비 관련기술,
산개발은 일본가와사키중공업에서 소각플랜트관련기술을 각각 도입하는등
대기업들의 환경설비분야 기술도입이 활기를 띠고있다.
이같이 환경설비분야 기술도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현재 6천억~7천
억원규모에 그치고있는 환경설비관련시장의 규모가 급신장, 97년까지 총12조
원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