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은행이 이지역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전자문서
시대를 열었다.

1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자체 개발한 사무지원시스템인 KOSS를
개통,본점 일부 부서에서 운영진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자료를 전자문서로
전송해오다 최근들어 본.지점간으로 확대 운용하고 있다.

현재 본.지점간의 문서전송은 단순한 형태로 운용되고 있지만 10월께는
각종 보고서와 통지문서의 전송이 가능하게돼 본격적인 전자문서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은 이보다 앞서 지난 91년7월부터는 지역정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광은정보네트서비스(KINS)를 가동,정보지방화시대를 개척했으며
이를 통해 간단한 금융업무를 가정에서 고객이 직접 처리하는 홈뱅킹시대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