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국무총리는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5위의 봉환국민제전을 마친
후 유해봉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쓴 관계부처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족 및 온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
황총리는 "애국선열 다섯분의 유해 봉환행사가 예정대로 온국민의 협조속
에 차질없이 성대하게 엄수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임정요인의
유해환국은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일대전기가 되었을
뿐아니라 우리나라 최초 민주공화정의 법통을 문민정부로 연결하는 역사적
의의를 갖는 행사였다"고 평가.
황총리는 또 아직까지 미봉환된 87위의 선열에 대해서도 안장실태가 확인
되는대로 유족과 협의를 거쳐 봉환을 추진하거나 유족들이 희망할 경우 현
장에서 단장토록 하겠다고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