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이 다는 배지 속의 김일성 주석의 모습이 인민복에서 신사
복 차림으로 바뀌었다.

북한 무역요원과 접촉한 조총련계 상공인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인민복
차림인 지름 2.5 의 옛 김일성배지(오른쪽) 대신 신사복 차림에 크기도
1.5 로 줄어든 신형 배지를 해외무역요원들에게 나눠주고 11일부터 달도
록 했다.

북한의 이번 조처는 인민복이 사회주의체제를 부각시켜 외국 바이어와
만날 때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내외통
신>은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