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부터 12일 새벽 4시사이 유성(별똥별)이 시간당 최대 3백~4백개가
잇달아 쏟아져내리는 화려한 유성현상이 펼쳐진다.
천문대는 10일 지난해 12월31일 1백30년만에 지구공전궤도를 지나간 스위
프트 터틀혜성이 위치했던 자리를 11일밤에서 12일 새벽사이에 지구가 통과
함에따라 육안으로 관측가능한 유성우현상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볼수있는 유성우는 중심점이 동편 밤하늘에 낮게 뜰 페르세우스별
자리쪽에 있게 돼 "페르세우스 유성우"로 불리게 된다.
천문대는 천문학적 계산상 우리나라는 12일 오전9시께가 이번 유성우를 가
장 정확하게 볼수있는 시기(극대기)이나 날이 밝은 탓에 12일 새벽녘이 관
측에 적당한 때라고 밝혔다.
유성은 지구 대기권밖을 떠돌던 물질이 지구중력에 이끌려 빠른 속도로 낙
하하면서 공기와의 마찰로 빛나는것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