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출 경기변동 영향받아..삼성경제연구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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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소비지출은 경기변동에 뒤따라 움직이며 특히 가구 전자제품
승용차등 내구재 소비가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기업들은 경기회복기 이전에 설비투자를 확대하는등 경기변화에
대응한 신축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10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70년대이후 경기순환과 소비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내구재소비는 경기호황때 평균 34.7%증가해 경제성장률의
3배 정도에 달하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반면 경기침체기엔 내구재소비
증가율이 11.8%로 호황기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비내구재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지출의 경우 호황기(7~9%증가)와
침체기(5~6%증가)사이의 격차가 크지않아 경기변동에 덜 영향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용도별로는 호황기에 교통.통신비가 평균 22. 7%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음이 가구나 주방용품등 가계시설에 대한 지출로 18.4%
늘었다. 그러나 음식료품비 임대료 수도 광열비 교육 문화 오락비등의
소비지출은 경기호황기중에도 7~8%대의 비교적 저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경기침체기 일땐 교통 통신비 증가율이 10.5%로 떨어졌고
가계시설및운영비는 호황기의 3분의 1수준인 6.6%증가에 그쳤다. 의류
신발에 대한 소비지출도 침체기때 증가율이 2.. 1%로 호황기의 12.5%에
비해 낙폭이 컸다. 반면 침체기의 의료 보건비 증가율은 18.2%로 오히려
호황기수준(12.3%)을 능가해 대조를 보였다.
문시열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내기업의 경우 경기가 호황기에
접어들때 시설을 확장,생산량이 늘면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해 재고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등 경기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경기순환과
소비지출의 변화를 고려해 경영전략을 신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상승기에는 시장확대에 대비,이를 선점할 원료확보
판매망정비등에 주력하되 시설 확충은 생산증대까지 최소한 2~3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오히려 경기회복이전에 시설투자를 적극 집행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승용차등 내구재 소비가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기업들은 경기회복기 이전에 설비투자를 확대하는등 경기변화에
대응한 신축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10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70년대이후 경기순환과 소비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내구재소비는 경기호황때 평균 34.7%증가해 경제성장률의
3배 정도에 달하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반면 경기침체기엔 내구재소비
증가율이 11.8%로 호황기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비내구재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지출의 경우 호황기(7~9%증가)와
침체기(5~6%증가)사이의 격차가 크지않아 경기변동에 덜 영향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용도별로는 호황기에 교통.통신비가 평균 22. 7%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음이 가구나 주방용품등 가계시설에 대한 지출로 18.4%
늘었다. 그러나 음식료품비 임대료 수도 광열비 교육 문화 오락비등의
소비지출은 경기호황기중에도 7~8%대의 비교적 저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경기침체기 일땐 교통 통신비 증가율이 10.5%로 떨어졌고
가계시설및운영비는 호황기의 3분의 1수준인 6.6%증가에 그쳤다. 의류
신발에 대한 소비지출도 침체기때 증가율이 2.. 1%로 호황기의 12.5%에
비해 낙폭이 컸다. 반면 침체기의 의료 보건비 증가율은 18.2%로 오히려
호황기수준(12.3%)을 능가해 대조를 보였다.
문시열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내기업의 경우 경기가 호황기에
접어들때 시설을 확장,생산량이 늘면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해 재고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등 경기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경기순환과
소비지출의 변화를 고려해 경영전략을 신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상승기에는 시장확대에 대비,이를 선점할 원료확보
판매망정비등에 주력하되 시설 확충은 생산증대까지 최소한 2~3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오히려 경기회복이전에 시설투자를 적극 집행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