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개장 나흘째 .. 대전엑스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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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나흘째를 맞은 10일 대전엑스포 박람회장은 우려됐던
태풍피해권에서는 벗어났으나 이른 아침부터 간간이 빗줄기가 뿌려
오전 퍼레이드행사가 취소되고 꿈돌이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등 일부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관람인파가 대거 운집, 오후3시현재
10만6천여명이 입장하는등 성황.
특히 오전9시30분 개장되기가 무섭게 1만명이 훨씬 넘는 인파가 박람회장
중앙의 한빛탑광장 주변에 몰려 테크노피아관등에 먼저 입장하려고 다투는
바람에 경찰경비대가 출동, 가까스로 질서를 되찾는 소동을 빚기도.
<>.내셔널데이 기념 민속예술공연 예술행사중 척공연이 "독일의 날"인
이날 열렸다.
이날 공연을 가진 독일 브라스밴드 ("GUARD OF HONOR")팀은 쾰른거주
93명의 아마추어연주자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연주회가 끝난다음 오명 조직위위원장을 브라스밴드의
명예장군으로 위촉 기념모자및 메달을 선물했다.
<>."지구환경보전"을 부제의 하나로 삼고있는 이번 대전엑스포에선
환경보전과 자원재활용을 주제로한 쌍용 한국IBM등의 기업전시관과 EC등
외국전시관이 "환경교육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2백억원을 투입해 지구관을 건립 운영하고있는 쌍용그룹의 경우
일반건물의 10층높이(가로 33.3m)에 해당하는 한쪽 벽면전체를 스크린으로
한 "초록약속"이란 제목의 지구생태계 관련 아이맥스영화를 상영하고
있는데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교육적"이란 평가를
받고있다. 부산에서 두 자녀와 함께 온 주부 김영혜씨(41)는 영화관람을
마친뒤 자녀들과 지구관사무실을 찾아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기회를
만들어준 쌍용에 감사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초록약속"을 내 주변에서부터
꼭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 지구관운영요원들이 "고생하는 보람"을
만끽하게 하기도.
또 EC(유럽공동체)관도 유럽북부등지의 명승지들이 대기오염에 따른
산성비등으로 파괴된 현장을 비디오로 상영, 가벼운 나들이 기분으로 찾은
관람객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자각을 일깨우고 있다는 평가. 이밖에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직접 운영하고있는 재생조형관 및 담배인삼공사의
자연생명관과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덴마크등의 외국관들도
환경문제와 자원재활용에 관한 전시물을 대거 설치, 대전엑스포박람회장은
각국및 국내기업들간의 경쟁적인 "환경보전 캠페인 무대"가 됐다는 얘기도
나오고있다.
<>.엑스포전시장에 인파가 모여들면서 전시장내부를 컴퓨터가 소개하는
꿈돌이안내 시스템이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각 전시관마다 행렬이
길어짐에 따라 꿈돌이안내로 미리 예약하려는 사람들이 또 다른 줄을
낳고있다.
꿈돌이안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소속 시스템공학센터에서 개발한
"모아드림"시스템전산망중 하나. 한국통신이 협조한 단말기를 통해
전시관내 20군데에 설치됐다. 각 안내소마다 7개의 단말기가 놓여져
있는데 전시관예약을 전담하는 단말기와 영상속보및 회장내의 혼잡도를
나타내주는 단말기 게임전용단말기와 순수안내단말기 4대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시스템은 전시관예약시스템. 대우의 인간과
과학관및 한전의 전기에너지관등 7개관에서 이 예약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줄서지않고 원하는 시간에 볼수 있다는것.
안내단말기에 들어있는 관람안내전문가 프로그램도 주관심거리. 이용자가
이단추를 누르면 성별이나 나이등 관람객에 대한 정보를 묻고 관심분야와
퇴장시간등을 묻는 화면이 차례로 나온다. 질문에 따라 선택하게 되면
27개 전시관중 컴퓨터가 선정한 전시관이 인쇄돼 나와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이밖에 필기체 문서인식시스템을 활용, 손으로 직접 컴퓨터에
그림을 그릴수 있는 그림그리기화면도 제공하고있다. 91년10월부터 이
프로그램개발을 주도한 이단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컴퓨터
소프트웨어기술의 현주소를 쉽게 보여주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이 시스템이 정보화사회를 향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으면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태풍피해권에서는 벗어났으나 이른 아침부터 간간이 빗줄기가 뿌려
오전 퍼레이드행사가 취소되고 꿈돌이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등 일부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관람인파가 대거 운집, 오후3시현재
10만6천여명이 입장하는등 성황.
특히 오전9시30분 개장되기가 무섭게 1만명이 훨씬 넘는 인파가 박람회장
중앙의 한빛탑광장 주변에 몰려 테크노피아관등에 먼저 입장하려고 다투는
바람에 경찰경비대가 출동, 가까스로 질서를 되찾는 소동을 빚기도.
<>.내셔널데이 기념 민속예술공연 예술행사중 척공연이 "독일의 날"인
이날 열렸다.
이날 공연을 가진 독일 브라스밴드 ("GUARD OF HONOR")팀은 쾰른거주
93명의 아마추어연주자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연주회가 끝난다음 오명 조직위위원장을 브라스밴드의
명예장군으로 위촉 기념모자및 메달을 선물했다.
<>."지구환경보전"을 부제의 하나로 삼고있는 이번 대전엑스포에선
환경보전과 자원재활용을 주제로한 쌍용 한국IBM등의 기업전시관과 EC등
외국전시관이 "환경교육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2백억원을 투입해 지구관을 건립 운영하고있는 쌍용그룹의 경우
일반건물의 10층높이(가로 33.3m)에 해당하는 한쪽 벽면전체를 스크린으로
한 "초록약속"이란 제목의 지구생태계 관련 아이맥스영화를 상영하고
있는데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교육적"이란 평가를
받고있다. 부산에서 두 자녀와 함께 온 주부 김영혜씨(41)는 영화관람을
마친뒤 자녀들과 지구관사무실을 찾아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기회를
만들어준 쌍용에 감사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초록약속"을 내 주변에서부터
꼭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 지구관운영요원들이 "고생하는 보람"을
만끽하게 하기도.
또 EC(유럽공동체)관도 유럽북부등지의 명승지들이 대기오염에 따른
산성비등으로 파괴된 현장을 비디오로 상영, 가벼운 나들이 기분으로 찾은
관람객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자각을 일깨우고 있다는 평가. 이밖에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직접 운영하고있는 재생조형관 및 담배인삼공사의
자연생명관과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덴마크등의 외국관들도
환경문제와 자원재활용에 관한 전시물을 대거 설치, 대전엑스포박람회장은
각국및 국내기업들간의 경쟁적인 "환경보전 캠페인 무대"가 됐다는 얘기도
나오고있다.
<>.엑스포전시장에 인파가 모여들면서 전시장내부를 컴퓨터가 소개하는
꿈돌이안내 시스템이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각 전시관마다 행렬이
길어짐에 따라 꿈돌이안내로 미리 예약하려는 사람들이 또 다른 줄을
낳고있다.
꿈돌이안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소속 시스템공학센터에서 개발한
"모아드림"시스템전산망중 하나. 한국통신이 협조한 단말기를 통해
전시관내 20군데에 설치됐다. 각 안내소마다 7개의 단말기가 놓여져
있는데 전시관예약을 전담하는 단말기와 영상속보및 회장내의 혼잡도를
나타내주는 단말기 게임전용단말기와 순수안내단말기 4대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시스템은 전시관예약시스템. 대우의 인간과
과학관및 한전의 전기에너지관등 7개관에서 이 예약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줄서지않고 원하는 시간에 볼수 있다는것.
안내단말기에 들어있는 관람안내전문가 프로그램도 주관심거리. 이용자가
이단추를 누르면 성별이나 나이등 관람객에 대한 정보를 묻고 관심분야와
퇴장시간등을 묻는 화면이 차례로 나온다. 질문에 따라 선택하게 되면
27개 전시관중 컴퓨터가 선정한 전시관이 인쇄돼 나와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이밖에 필기체 문서인식시스템을 활용, 손으로 직접 컴퓨터에
그림을 그릴수 있는 그림그리기화면도 제공하고있다. 91년10월부터 이
프로그램개발을 주도한 이단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컴퓨터
소프트웨어기술의 현주소를 쉽게 보여주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이 시스템이 정보화사회를 향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으면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