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무계획적으로 세워진 낡은 건물을 정비해 새빌딩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 토지와 건물에 부과되는 각종 부담금 때문에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의 토지와 건물에 부과되는 부담
금은 <>교통유발부담금 <>개발부담금 <>택지초과 소유부담금 <>환경개선
부담금 등 4가지 중복돼 있는데다 최근 건설부가 연면적 3천 이상 신축
건물에 대해 건축비의 10%에 해당하는 과밀 부담금을 부과키로 함에 따
라 앞으로 건물신축시 각종부담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