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부고속철도 건설을 계기로 고속철도차량을 포함한 모든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설계 제작 운영할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고속철도기술개발위원회"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11일 교통부가 마련한 "고속철도기술개발 사업추진계획"에 따르면
이달중에 결정될 고속철도차량 공급자와 고속철도에 대한 원천적인
기술이전등을 협의할 범정부차원의 위원회를 빠르면 이달 안에 구성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구성될 "고속철도기술개발위원회"는 차량제작기술을 포함한
차세대 고속전철시스템의 독자적인 개발을 위해 설계기술의 도입까지
기술이전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교통부는 설계기술의 효율적인 이전을 위해 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등과 민간연구소를 이 위원회에 참여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