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락동 민자당연수원부지에 건립키로한 연합주택조합사업이 조합측의
부지매입실패로 무산됐다.

민자당은11일 가락동민자당부지를 최고가에 낙찰받았던 가락연합주택조합
이 계약시한인 10일까지 매매본계약을 체결하지 않음에 따라 낙찰을 무효
화시키고 계약금 10%(1백80억원)를 돌려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강남 최대의 노른자위택지인 2만여평의 민자당연수원부지에 2천
5백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려던 조합주택사업은 사실상 무산됐다.

민자당은 가락연합주택조합과의 연수원부지 매매계약이 무산됨에따라 지난
4월 공매에서 두번째로 높은 1천4백49억원을 제시했던 현대건설 현대산업
개발 2개사와 계약을 체결키로하고 의사를 타진중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