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서울지역 대기,수질 환경오염도가 크게 개선된 겻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아황산가스의 대기오염도(환경기준 0.05ppm)는 올상
반기에 0.028ppm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0.042ppm에 비해 33%가량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기의 먼지(환경기준 150㎍/㎥)는 지난해 상반기 1백7㎍/㎥보다 4.7%
낮아진 1백2㎍/㎥를 나타냈다.
이는 20,25평형 아파트에 LNG(액화천연가스)공급이 의무화되고 일반 주택에
도 매년 20만가구씩 LNG가 공급되는 등 청정연료공급이 확대된데다 자동차배
출가스단속등이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먼지는 봄철 황사현상으로 감
소폭이 작았다. 또 한강상류의 구의지점과 노량진(중류), 행주지점(하류)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5%, 17.8%,
5.6%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환경기준치에는 미치지못해 한강오염이 여
전히 심각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