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을 보선 당선 확정 서훈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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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부 출범 이래 펼쳐진 편파적 사정.불공정 인사 등 허구적
개혁에 대해 대구시민의 자존심이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일 대구동을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서훈(51.무소속) 후보는
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심정이라며 "깨끗한 야당 건설을 통한 새 정치 창
조에 작은 씨앗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소감은?
=금품살포 등 최악의 불법.타락 풍토 속에서도 현혹되지 않고 신성한
한표를 행사한 시민들에게 감사한다.
-승리의 원인을 무엇으로 보나?
=출퇴근길 버스정류장에서의 3분유세 등 발로 뛰며 주민들과 접촉한 선
거전략이 주효했다. 이제는 금권.관권으로 주권을 도둑질하려는 악습을
쓸어내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무엇으로 보나?
=김영삼 정부 집권 이후 성역없는 사정.경제정의 실현 등에 대한 국민
의 기대가 배신당했다. 집권당의 안방이었던 이곳에서 진정한 개혁의 바
람이 불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질 계기를 마련했다.
-당선되면 민자당에 입당할 거라는 주장이 있는데.
=근거없는 헛소문이다. 민자당은 밀실야합에 의해 탄생한 개혁의 대상
이다. 깨끗한 정치인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수권야당 창조를 위한 통합운
동에 발벗고 나서겠다.
-금품살포 등 불법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렸는데.
=이번 선거는 군사정권 아래서도 보지 못했던 최악의 타락선거였다.
서 후보는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지난 14대 총선 때 국민당 공천으
로 이 지역에 출마했다 당시 박준규 의원에게 5천여표 차로 낙선하는 등
3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개혁에 대해 대구시민의 자존심이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일 대구동을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서훈(51.무소속) 후보는
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심정이라며 "깨끗한 야당 건설을 통한 새 정치 창
조에 작은 씨앗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소감은?
=금품살포 등 최악의 불법.타락 풍토 속에서도 현혹되지 않고 신성한
한표를 행사한 시민들에게 감사한다.
-승리의 원인을 무엇으로 보나?
=출퇴근길 버스정류장에서의 3분유세 등 발로 뛰며 주민들과 접촉한 선
거전략이 주효했다. 이제는 금권.관권으로 주권을 도둑질하려는 악습을
쓸어내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무엇으로 보나?
=김영삼 정부 집권 이후 성역없는 사정.경제정의 실현 등에 대한 국민
의 기대가 배신당했다. 집권당의 안방이었던 이곳에서 진정한 개혁의 바
람이 불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질 계기를 마련했다.
-당선되면 민자당에 입당할 거라는 주장이 있는데.
=근거없는 헛소문이다. 민자당은 밀실야합에 의해 탄생한 개혁의 대상
이다. 깨끗한 정치인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수권야당 창조를 위한 통합운
동에 발벗고 나서겠다.
-금품살포 등 불법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렸는데.
=이번 선거는 군사정권 아래서도 보지 못했던 최악의 타락선거였다.
서 후보는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지난 14대 총선 때 국민당 공천으
로 이 지역에 출마했다 당시 박준규 의원에게 5천여표 차로 낙선하는 등
3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