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8.13 00:00
수정1993.08.13 00:00
한국의 금융실명제 소식을 접한 외국투자가들의 코리아펀드등 해
외물에 대한 반응은 국내 금융시장의 충격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쌍용투자증권 국제부 박정삼부장은 "금융거래에 대한 실명제를 당
연한 것으로 알고있는 미국이나 유럽투자가들이 한국의 금융실명제
실시를 받아들이는 강도는 국내와는 전혀 다르다"며 "국내 증시
위축에 대한 영향으로 일시적으로는 관망세가 예상되나 단기적일
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