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워터슬레이(일명 바나나 보트)가 안전한 가족
수상레포츠로 여름피서객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모터보트에 매달린 바나나형 고무보트를 타고 물위를 퉁퉁 질주하는
바나나 보트는 국내에는 청평에 1대,대성리 수상레포츠 유역에 동화엔담이
소유한 2대 등 모두 3대뿐이다.

바나나 보트는 5인승 기준 길이 약5m 너비 56cm 로 가족들끼리 즐기기에는
안성마춤이다.

동화엔담(722-8811)에서는 제작사인 우성IB사와 함께 9월중 바나나보트
이벤트행사를 열어 일반인들에게 보급시킬 계획이다.

바나나보트는 무엇보다도 구명보트만 착용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수 있다는 것이 장점.

보트의 형태상 자체 브레이크작용이 안되므로 커브시에는 원심력에 의해
균형을 잃고 튕겨나가 물에 빠지는것이 다반사.

그러나 물에 빠지는 것마저 재미로 즐길수 있다. 또한 속도가 빠를수록
튜브의 앞부분이 상승하여 날아가는 로켓을 타는듯한 기분도 느낄수 있다.

<최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