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와 13일 오전사이 광주 전남지역에는 1백mm 안팎의 호우로 열
차가 탈선하고 일부 구간 국도가 매몰되는 등 피해가 났다.
13일 오전 3시 8분경 전남 화순군 춘양면 입교리 경전선 철도에게 광주
기관차사무소 소속 부산발 목포행제 465 통일호열차(기관사 홍중석.43)의
수하물칸 1량이 노반에 흘러든 토사로 인해 탈선, 광주~순천구간 열차운
행이 3시간여동안 중단됐다.
이에 앞서 12일 오후 11시 40분경에는 전남 승주군 송광면 봉산리 승주
~광주간 국도15호선 2차선도로 3백m가 인접 야산의 신사태로 매몰돼 14시
간여만인 13일 오후 2시경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