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한글학회 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 등 11개단체는 13일 오전 `구 조
선총독부건물 철거촉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일제식민지통치의 가시적 상징물인 구 총독부건물을
빨리 철거하고 경복궁을 복원하라"고 밝히면서 "구 총독부건물의 이전 복
원도 반대하며 후세의 경계를 삼기 위해서는 축소모형을 만들어 독립기념
관의 일제침략실에 전시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