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설악산에 입산할 경우 쓰레기를 되가져 오는 등산객들에 한해 입
산이 허용된다.

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관리사무소는 내년부터 이같은 내용의 제도
를 시행키로 했다.

설악산관리사무소는 이같은 조건부 입산제도의 도입을 오는 9월중 내무부
에 건의, 승인되는대로 내년 1,2월 두달간 홍보활동을 벌이고 산불방지를
위한 입산통제가 끝나는 내년 6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