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미국 판매가 인상으로 수출채산성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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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내 판매가격을 대폭 인상,수출채산성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일본 자동차업계가 엔고의 압박을 못이겨 미국시장내
자동차 판매가격을 잇따라 올림에 따라 자사의 엑셀 엘란트라 쏘나타등
주력차종 판매가격도 일제히 인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는 그러나 이같은 가격인상에도 일본자동차의 가격인상률이 워낙 높아
현대차의 가격경쟁력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크게 좋아졌다고 밝히고
수출채산성 또한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의 미국시장내 판매가격 인상은 올들어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이다.
엑셀 3도어는 지난3월 6천8백99달러로 50달러 올린데 이어 이번에는
6천9백99달러로 1백달러 인상했다. 그러나 경쟁차종인 혼다 시빅3도어는
2월 3백달러 인상에 이어 최근 8천9백50달러로 5백50달러를 추가 인상했다.
마쓰다 323도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가격을 6백달러 올렸다.
이에따라 엑셀3도어의 가격을 1백으로 했을때 미국시장내 8개 경쟁차종의
가격은 지난해 평균 1백18.1에서 1백19.4로 올라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엘란트라 GL도 지난해 8천9백95달러를 받았으나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가격을 4백4달러 인상했다. 그러나 도요타가 카롤라가격을
1만1천1백98달러로 1천4백80달러 인상했고 혼다도 시빅DX를
1만1천2백80달러로 5백25달러 올렸다.
쏘나타는 가격을 1만2천3백99달러로 지난해보다 11.2% 인상했으나 혼다가
어코드DX를 1만4천3백30달러로 6.1%,마쓰다가 626DX를 1만4천2백55달러로
7.4% 각각 인상했다.
쏘나타 가격을 1백으로 했을 경우 7개 주요 경쟁차종의 가격은 지난해
1백11.6에서 1백13.0으로 올라가 쏘나타는 다른 차종보다 높은 인상폭에도
가격경쟁력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엑셀 4도어GL은 가격을 지난3월 1.2%만 인상,다른 경쟁차의
평균인상률 8.5%를 훨씬 밑돌아 가격경쟁력의 우위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최근 "엔고행진"으로 또한차례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지금이 채산성 제고의 더없이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일본 자동차업계가 엔고의 압박을 못이겨 미국시장내
자동차 판매가격을 잇따라 올림에 따라 자사의 엑셀 엘란트라 쏘나타등
주력차종 판매가격도 일제히 인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는 그러나 이같은 가격인상에도 일본자동차의 가격인상률이 워낙 높아
현대차의 가격경쟁력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크게 좋아졌다고 밝히고
수출채산성 또한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의 미국시장내 판매가격 인상은 올들어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이다.
엑셀 3도어는 지난3월 6천8백99달러로 50달러 올린데 이어 이번에는
6천9백99달러로 1백달러 인상했다. 그러나 경쟁차종인 혼다 시빅3도어는
2월 3백달러 인상에 이어 최근 8천9백50달러로 5백50달러를 추가 인상했다.
마쓰다 323도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가격을 6백달러 올렸다.
이에따라 엑셀3도어의 가격을 1백으로 했을때 미국시장내 8개 경쟁차종의
가격은 지난해 평균 1백18.1에서 1백19.4로 올라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엘란트라 GL도 지난해 8천9백95달러를 받았으나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가격을 4백4달러 인상했다. 그러나 도요타가 카롤라가격을
1만1천1백98달러로 1천4백80달러 인상했고 혼다도 시빅DX를
1만1천2백80달러로 5백25달러 올렸다.
쏘나타는 가격을 1만2천3백99달러로 지난해보다 11.2% 인상했으나 혼다가
어코드DX를 1만4천3백30달러로 6.1%,마쓰다가 626DX를 1만4천2백55달러로
7.4% 각각 인상했다.
쏘나타 가격을 1백으로 했을 경우 7개 주요 경쟁차종의 가격은 지난해
1백11.6에서 1백13.0으로 올라가 쏘나타는 다른 차종보다 높은 인상폭에도
가격경쟁력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엑셀 4도어GL은 가격을 지난3월 1.2%만 인상,다른 경쟁차의
평균인상률 8.5%를 훨씬 밑돌아 가격경쟁력의 우위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최근 "엔고행진"으로 또한차례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지금이 채산성 제고의 더없이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