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주식시장의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주가폭락을
막기위해 추가적인 증시안정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13일 재무부가 내놓은 기관순매수유지,신규
물량공급최소화,증권사등에 대한 자금지원등의 조치로는 주가급락에 제동
을 걸기 어려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투자심리 안정,주식수요기반확대및 경기부양등을 위한 추가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증권업협회(회장 연영규)회장단은 이날 재무부를 방문,소액주주에 대한
자금출처조사면제,외국인 투자한도확대,근로자주식저축 부활등 주식시장
안정대책을 마련,시행해줄 것을 건의했다.

소액투자자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가명계좌의 실명전환시 자금출처조사를
면제하는 범위를 주식계좌의 경우 소액주주(발행주식의 1% 또는 1억원이
하중 적은 금액)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