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한미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한미양국간의 새로운
경협증진방안등을 논의할 제1차 양국간 경제협력대화(DEC)가 오는 9월7.
8 양일간 워싱턴에서 열린다.

선준영외무부제2차관보와 타룰로 미국무부 경제담당차관보가 각각 수석
대표로참석할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클린턴대통령의 방한당시 한미정상
간에 합의한 것으로 기존의 영업환경개선회의(PEI)를 격상시킨 것이며 양
국간 경제협력방안,각종 규제철폐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과거 PEI회의가 통관,표준문제등 세부적인 현안들을 주로 협의했던데 비
해 이번에 공식 발족하는 DEC는 양국간 무역및 투자확대방안과,제3국공동
진출문제등 보다 긴밀한 경협방안들이 폭넓게 협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