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충격이 가라앉은 분위기다.
오늘 증시는 실명제실시이후 연이틀 폭락하던 주가가 안정을 되찾고 미약
하나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실명제발표이후 이틀만에 50여p가 내린데 대해 정부가 오늘 재무부에
서 증시대책및 실명제 충격 최소화방안등을 논의하기로 한데 대한 기대심리
가 작용한데다 실명제실시가 장기적으로는 증시에 호재가 될것이라는 일반
적인 분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른종목이 1백25개인데 비해 내린종목이 5백19개나 되는등 일부종
목에서만 일시적 오름세를 탄 것으로 보여 충분한 투자심리 회복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증시는 특히 은행주의 오름폭이 두드러진다.
종합주가지수는 0.13p가 올라 666.80p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