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6일 금융실명제 실시를 계기로 중앙은행의 독립,금
융 및 세제개혁,정치자금법 개정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소속의원 합동
회의를 잇따라 열어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입장을 논의,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경제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회내 <경
제개혁특위> 구성을 민자당측에 제안키로 했다.
민주당은 금융실명제가 장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나 단기적으로는 중소기업과 증시등에 부정적 영
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중소기업의 진성어음 1백%할인제도
현실화 *중소기업공제기금의 긴급확충및 93년도 출연분 2백20
억원 조기방출 *부도유예제도의 도입 *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
및 기본재산 확대를 통한 공신력 회복등 중소기업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