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실명제실시후 각종 제도를 모르거나 알아도 불안감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문의가 쇄도하자 본지점 60명의 비상근무조를 편성,안내센터에서
고객문의을 받고 은행감독원은 정기검사를 중단한채 그 인력을 포함 2백
여명을 일선창구에 보내 창구동향을 면밀히 체크.

60여명이 동원된 안내센터에 토요일은 14일 오후와 15일에만 5천1백38건
의 문의전화를 처리하는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은감원은 검사인력을 동
원,각금융기관 창구에서 벌어지고있는 문제점을 파악,재무부에 개선할것은
재무부에 건의하고 창구마찰이 빚어지는 요인은 현장에서 처리하고있는데
국세청통보대상 3천만원이상을 총액개념이 아닌 순개념으로 바꾼데는 검
사역의 현장활동에서 얻은 성과라고.

자금부도 안내센터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일요일에도 비상근무. 월요일인
이날 지난 13~14일의 금융시장동향을 설명했는데 우려했던 현금인출사태가
없어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