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과 성과에 따라 대우를 달리하는 신인사제도가 재계에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신인사제도 도입붐은 업무성과를 높이고 승진적체를 해소
하기 위한 것으로 인사성과에 따라 상여금은 물론 급여에도 차이를 두고
있으며 직급이 높다고 반드시 높은 직책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삼성을 비롯, 럭키금성 현대 포철 두산 등 주요 그룹들은 잇따라 <>능
력별 임금차등지급 <>직책과 직급의 분리 <>인사평가에 따른 인재육성
등 직원들의 신상에 엄청남 변화를 주는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에 착수
했으며 일부그룹은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

럭키금성그룹의 경우 금성사가 이같은 신인사제도를 마련, 이달부터
사무.관리직에 적용한데 이어 내년에는 생산직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금
성산전, 금성전선, 럭키, 금성일렉트론 등 각 계열사들이 도입을 추진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