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경원기자]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이 수출증가와 금융지원확대에 힘
입어 설비투자와 공장신증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다.

16일 중부관리공단이 2백66개 가동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이후 침체되었던 설비투자가 지난 2.4분기중에는 다시
큰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분기별로는 작년 3.4분기에 35개사에 약4백43억원,4.4분기에 39개사
1백97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총투자규모가 올1.4분기에 38개사 2백27
억원 2.4분기에는 54개사 7백27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한편 상반기에 공단의 건축경기도 크게 활기를 띠었는데 전자업체 42개사
섬유업체 25개사 기타 7개사등 모두 74개사 11만1천여평의 공장이 신증축돼
지난해의 7만4천여평보다 4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