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CIS)=김영근기자]제2차 동북아환경협력 국제심포지엄이 17일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미국등 6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러
시아 이르쿠츠크시 바이칼호 주변 캠프에서 20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
막됐다.

이날 개막식직후 가진 기조연설에서 환경처 김인환기획관리실장은 우리
나라의 환경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동북아 지역에서의 환경기술협력의 실
질적 촉진방안으로 각종 정보 인력 기술교류를 담당할 네트워크의 구성과
각 나라의 환경분야 연구기관간의 자매결연을 할 것"을 제안했다.

김실장은 교류확대 방안으로 동북아 각국간의 공동연구 정보교환 지역간
환경오염 공동모니터링및 심포지엄과 회의 상설화를 주장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개최된 서울국제환경심포지엄의 참석자들이 민간
분야 환경협력 증진을 위한 비공식네트워크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러시아
이르크츠쿠주 환경위원회가 동북아 국가들간의 환경보전 경험과 정보를 교
환하기위해 개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