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전두환 노태우전대통령에게 평화의댐및 율곡사업비리조사와 관
련,각각 16일과 17일 서면질의서를 보냈다.

황영하감사원사무총장은 "평화의댐 특감과 관련한 조사의 일환으로 16일
전두환전대통령에게 댐건설의 필요성,시기및 그 규모에 관한 결정의 근거와
타당성을 확인하기위한 질문서를 자택으로 방문,전달했으며 오는 23일까지
답변해줄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황사무총장은 또 "17일 오전10시께 노태우전대통령의 자택을 방문,차세대
전투기사업과 관련하여 기종변경에 관한 지시의 근거와 그 타당성을 확인
하기위한 질문서를 전달했으며 오는 24일까지 답변해줄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전직대통령에게 전달한 서면질의서는 3쪽분량으로 7~8개의 문항이 포함
돼있다.

감사원은 질의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달중 평화의댐,차세대전투기사업에
관한 특감결과를 오는31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