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애로실태를 점검하기 위
한 점검활동이 19일부터 4일간 예정으로 시작됐다.
재무부,한국은행,금융기관,신용보증기관 관계자등으로 구성된 특
별점검반은 이날 오전 재무부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전화나 각종 간담회등에서 수렴한 중소기업 자금애로 사례를 분석
한뒤 이날 오후부터 전국의 주요공단,전문상가,개별업체등을 직접
방문,실태 확인.점검에 나섰다.
2인1조로 모두 7개반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의 숙지여부와 지원자금의 집행여부 및 그 운용의 효율
성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 점검반은 이밖에도 종래의 사채시장 이용정도와 방법,실명제
실시이후의 자금사정,금융기관 접촉결과 애로사항과 개선요망사항,
실명제실시 이후의 매출동향과 거래업체 동향등도 점검,실질적이고
시의적절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