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이 높을때 사겠다는 매수세력이 나타나면서 채권수익률 오름세가 주
춤하고 있다.
19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3.95%
를 기록했다. 은행권이 자발적으로 매수에 나선데다 그동안 보유채권을 주로
매도했던 외국계은행들도 회사채매수에 가담, 1백억원어치를 사들이는등 저
가매수세가 강화된 모습이었다고 증권사 영업직원들은 전했다.
은행외에 보험사와 투신사도 소량매수에 참가했다.
이에따라 전일 연14.0%에 거래가 잘안되던 3년만기 기타보증사채도 매물이
무난히 소화됐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여전히 매도성향을 보이고 있어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채권전문가들은 밝혔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1일물 콜금리가 전일과
같은 연12.0%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