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등 10개 국내합성수지업체사장단들은 19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긴급조찬모임을 갖고 불황카르텔구성.대대만수출가격자율인상등 경영정상화
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키로 했다.

합성수지업체사장단들은 공급과잉이 몰고온 경영난을 하개하기위해 불황카
르텔(Cartel))구성을 협의했다.

이 카르텔은 공정거래법규정에 따라 불황산업이 가격 수량 규격 생산 판매
거래지역등에 대해 담합하는 것이다.

사장단은 기존.신규참여업체간 이해관게대립으로 생산량을 규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것으로 보고 가격을 최저한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우선적
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사장단은 불황카르텔신청에 필요한 자료수집및 대정부홍보등을 위해
앞으로 사장단및 관계자회의를 수시로 개최키로 했다.

사장단은 대만TPP,UPI사의 한국산합성수지에 대한 반덤핑제소사태해결을
위해 수출실적이 많은 삼성종합화학 현대석우화학 유공등 3사가 대만에
대표단을 판결해주도록 협조요청했다.

이들회사는 사장단의 이같은 요청에 따라 대만측과의 접촉을 거쳐 대표단
을 빠른시일안에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사장단은 또 10개사 수출본부장들이 합의한대로 대만수출가격을 자율적으
로 인상,수출물량을 점차 줄여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대만 재정부측의 반덤핑조사에 대비,현지변호사를 공동으로 선임
하자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현태 대한유화사장,정선영 호남석유화학사장,이정성럭키
합성수지부문사장,박종율 유공부사장,현창남 동양나이론 사장,조수길 대림
산업부사장등 사장단10명과 이정환석유화학공업협회장 유인봉석유화학공업
협회부회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