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워크스테이션으로 손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X터미널의 국내 공급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X터미널이란 보조기억장치가 없는 워크스테이션과 그래픽터미널의 장점만을
결합한 컴퓨터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개발 CAD(컴퓨터지원설계) 전자출판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한국썬이 공급할 "스팍클래식X"는 메모리와 하드디스
크등만을 추가하면 몇분안에 스팍클래식 워크스테이션으로 업그레이드시킬수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시스템은 X터미널의 텍스트및 그래픽 네트워크등의 성능평가기준 테스트
에서 1.54~2.33 X마크를 나타냈으며 50메가Hz의 마이크로스팍프로세서와 4MB
8MB의 메모리가 탑재됐으며 5종류의 컬러모니터가 제공된다.
이시스템은 기존의 X터미널이 네트워크에 연결시킬때 20~30가지의 명령절차
가 필요한데 비해 이시스템은 한번의 명령.응답만으로 설치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