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이상 고령자의 민간기어취업이 크게 늘고있다.

20일 노동부가 조사한 올해 고령자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현재
3백인이상 사업장의 55세이상 고령자는 전체근로자 2백17만1천6백53명중
4만6천9백31명으로 2.3%를 차지했다.

이는 고령자고용비율이 1.8%를 나타냈던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5%포인
트나 증가한 것이다.

또 5인이상 전체 사업장의 고령자고용비율은 3백인이상 대기업의 고용율
보다 훨씬 높은 3.75로 나타나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고령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고령자고용증가는 노동부가 고령화시대에 대비,고령화시대에 대
비,지난해7월 제정한 고령자에 대해 55세이상의 고령근로자를 3%까지 고용
토록 행정지도를 해온데 따른 것이다.

고령자고용촉진법은 고령자취업적합직종으로 매표원 주유원 검침원 기숙
사사감등 단순노무직 20개직종을 선정,국가및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
관은 이들 직종에 고령자와 준고령자를 우선 채용토록 의무화시켯으며 민
간기업에 대해서도 고령자의 비율이 3%에 이르도록 규정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