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관람객이 개장 13일만인 19일 총 누계 2백만명을 돌파, 국
민의 엑스포 참관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음을 반영.

조직위측은 이에 따라 개장이후 드러난 관람패턴과 문제점을 파악.분
석하고 19일부터 일부 인기관의 예약관람제를 폐지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

조직위 분석결과 관람객의 1일 평균 관람관수는 상설전시관의 경우
1.55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만명내외의 관람객이 입장할 경우 인기관 관람은 0.28개에 불
과, 인기관 관람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주탐험관이나 테크노피아관 등 5개 인기전시관의 경우 5-6시간 기다
려야 입장이 가능한데 반해 비인기관은 1-2시간, 국제관은 30분-1시간정
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분석.

조직위측은 상설독립관은 박람회 폐막이후에도 계속 남는다며 폐막이
후 철거되는 국제관이나 임시관을 먼저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