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관람객 수송을 우히 서울-대전간을 운행중인 엑스포열차
와 엑스포셔틀버스의 운행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전세버스, 고속버스업계와 철도청에 따르면 엑스포 셔틀버스는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에는 하루 1백10대, 평일에는 70대 등 개막이후
지난 17일까지 모두 9백30대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손님이 없어 3백38
대만 운행, 36%의 저조한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엑스포셔틀
버스가 실제로 수송한 승객은 당초 목표인 3만7천2백명의 28%에 불과한
1만4백42명에 그쳤다.

고속버스의 경우도 서울-대전간 운행횟수는 같은 기간중 모두 2천7백
19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를 늘렸으나 고속버스를 이용해 대전으
로 내려간 사람수는 8만3천5백36명으로 1%가 늘어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