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0일 최근 시중에 파다하게 나돌고 있는 화폐개혁설 또는 화
폐교환설이 경제전반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 정부가 명확한 정책
을 국민앞에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제 청와대가 ''재미있고
중요한 발표를 하겠다''는 데서 파생된 소동은 국민과 언론을 우롱한 무
모한 처사였다"면서 "금융실명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민을
포함한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민감한 이시기에 국민을 잠시나마 불안케
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이어 "최근 시중에 파다한 화폐개혁설 및 화페교환설에 대
해 대통령의 확실한 정책이 국민앞에 밝혀짐으로써 모든 국민이 안심하
고 기업인이 기업에 전념할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청와대가 어제 발표
소동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