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테니스라켓이 품질은 국산과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국산품의 2배정도인
22만~25만원에 거래돼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공진청이 발표한 테니스라켓 배드민턴라켓 낚싯대등
3개품목에대한 품질비교평가결과 밝혀졌다.

공진청은 국산테니스라켓4개사와 외산2개사의제품을 비교평가한 결과 모든
제품이 높은 품질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값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배드민턴라켓은 국산5개사 외산2개사등 7개사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양호했으나 일본제인 요넥스와 국산 연안정밀제품이 그립
레자의 마찰견뢰도에서 타제품에비해 다소 미흡했다.

또 일본제 가와사키 요넥스제품과 국산 슐레진저코리아 제품은 품질표시를
제대로 하지않았다.

낚싯대의 비교평가에서는 국산6개사 제품중 마스마 로얄스포츠의 제품이
최대로 끌어올릴수있는 정하중강도시험에서 A점을 획득,타사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