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기도원 신도 7백여명은 20일 오전 6시2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
의도동 한국증권금융 1층 영업부와 로비등을 완전 점거, 예금을 돌려줄 것
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다.

이들은 "지난 5일 미국으로 달아난 박종덕 한국증권금융 저축추진부장이
인출해간 자신들의 예금 86억여원을 돌려달라"며 요구조건이 관철될 때까
지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