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전민주당대표는 다음달이나 10월중 미국 러시아 독일을 방문, 카터
전미대통령과 고르바초프구소련대통령을 만나 자신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후광평화재단''(가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
김전대표의 공보비서 이강래씨는 20일 "세부일정은 김전대표의 대학출강일
정과 조정이 안돼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9월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서 `세계사의 흐름과 동북아정세''라는 주제로, 9월16일에는 연세대 동서문
제연구원에서 `통일문제에 관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키로 했
다"고 설명.
이씨는 이밖에도 "성균관대 중앙대등에서도 2학기중 강의를 하기로 했으나
외국여행과 학교사정등을 고려해 출강시기를 정하게 될 것 같다"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