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T&T와 이스트만 코닥이 대폭적인 인원감축계획을 발표했다.
AT&T는 1994년4월부터 1년간에 걸쳐 3,000-4,000명의 교환원을 감원
하며 코닥은 1995년말까지의 1년반사이에 추가로 1만명을 삭감한다.

경기가 회복과정에 있기는 하나 그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미국산업계
에서는 업적이 좋은 기업에도 인원합리화가 파급되고 있어 고용환경의
개선을 한층 지연시킬 우려가 높아가고있다.

코닥은 앞서 발표한 필름부문의 2,000명삭감에 이어 1만명을 줄인다.
코닥의 총감축인원은 전세계의 종업원의 약10%에 해당한다.